급등한 에코플라스틱(038110) 주가 상승 이유는?

안녕하세요 김만두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것은 3월 9일 갑자기 급등한 에코플라스틱(038110) 주가 상승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에코플라스틱은 3월 9일 오후부터 입질이 오더니 갑작스럽게 급등하며 25%로 마감한 주식인데요. 특히 대단한 건 오늘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 일명 네마녀의날로 주식이 폭락하는 날이라고 해서 단타를 치시는 분들은 자본을 빼는 경우가 많은 날인데요. 물론 어떤 주식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날 상을 찍고 왔다는 건 그냥 호재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코플라스틱은 올해 실적을 발표하며 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전기차 부품 판매 증가로 수익 4배 매출액 1좌 8200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을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144%로 순이익은 236억 원 334% 증가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뿐 아니라 주당 50원이라는 현금 배당도 결정하며 갑작스러운 급등을 맞이했습니다.

에코플라스틱은 아폴로산업으로 설립되어 범퍼, 콘솔 등 만들어 현,기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한때 현대차 그룹에 편입되었으나 현재는 서진오토모티브에 인수된 회사로 도장, 성형, 금형으로 콘솔, 범퍼, 금형을 개조 제작하며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인데요.

재무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매출액도 많고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특히 22년에는 역대급 흑자를 내며 전년대비 588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진정한 어닝서프라이즈가 아닐까 싶네요.

다만 부채 쪽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순자산이 생각보다 많지만 매출액 대비해서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었는데 400%가 부채로 부채가 상당히 많은 주식이었습니다. 자산의 대부분이 부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그만큼 자본을 잘 굴려서 매출도 잘 나오니 부채는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에코플라스틱은 현재 자동차 부품 사업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UA, 항공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에도 영향을 줄수도 있어 현대차와의 사업 시너지가 더욱 증가하는 걸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주가는 높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너무 증가한 만큼 투자 전 신중하게 주가 방향성 파악하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