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상 달성 레몬(294140) 주가 급등 이유는?

안녕하세요 김만두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것은 이번에 2연상을 달성하며 52주 최고가를 달성한 레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레몬은 금일 전고체 주들이 모두 조정을 받았기에 함께 조정을 받는듯하게 움직였는데요. 중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결국 상으로 마무리 다른 전고체 관련주들과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상승 이유는 역시나 요즘 핫한 전고체 때문인데요. 특히 레몬에서 개발한 전해질 지지체를 삽입한 전고체 배터리가 일반 지지체를 포함한 전고체 배터리보다 수명이 최대 약 8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전고체 매수세가 레몬으로 몰린 듯합니다. 그런데 현재 레몬이 대장으로 가고 따라가는 전고체 관련주가 없어서 전고체 강세가 레몬을 끝으로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몬은 중견기업 회사로 합성섬유 제조업을 진행하는 회사인데요. 나노섬유, 전지소재인 이차전지, 전자파 차폐 소재, 도금 제조, 도소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지지체는 LG JAPAN Lab, 일본의 천마제지, 신슈대와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다고 하죠.

홈페이지 내용으로 설명드리려 했는데 현재 홈페이지가 터진 상태이네요.

재무 상태는 상당히 나빴습니다. 매출액은 감소하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로 돌아서며 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21년뿐 아니라 22년도 실적도 좋지 않은 상태여서 재무를 보고 투자를 하라는 말은 못 할 것 같습니다.

부채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부채 비율은 60% 정도 잡혀있으며 올해는 부채를 일부분 갚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에 자산이 줄고 부채도 준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실적이 좋지 못하더라도 기술력만 입증되면 돈은 따라온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전고체 기술력을 제대로 사용화한다면 차차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레몬은 현재 코로나 때 8000원대 상장하여 23000원을 찍고 3000원까지 계단식 하락을 맞은 이후 2년 넘게 회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직 상장까지 못한 비운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대박 호재가 터진 만큼 전고체 분위기에 따라 상장가 혹은 전고점까지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미 2연상을 친 만큼 분위기 잘 보시고 투자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일 뿐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아니니 투자 전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